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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미국 국적 대형 크루즈선 노르담호가 강원 속초항에 입항했다.

20일 속초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만2천318t(톤)급 대형 크루즈선 노르담호가 속초항에 입항해 같은 날 오후 일본 사카이미나토항으로 출항했다.

이번 입항은 지난해 10월 첫 방문 이후 6개월 만이다.

승객과 승무원 2천500여명은 속초 관광시장과 아바이시장 등 속초지역 관광지를 둘러봤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 속초시는 방문객들을 위한 환영 행사와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속초항에 추가로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라며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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