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중국에서 게임 ‘니케’ 흥행 기대감에 주가 6%대 상승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co.kr)

입력 : 2025.04.17 10:40:49
‘승리의 여신: 니케’를 개발한 시프트업이 지난 2월‘멜로디스 오브 빅토리’ 오케스트라 공연을 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에서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흥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프트업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시프트업은 전일 대비 3050원(6.19%) 오른 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의 배경은 오는 5월 중국에서 ‘니케’ 출신을 앞두고 예약자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흥행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에 관한 보고서를 내고 “전날 기준 니케의 사전 예약자수는 657만여명으로 텐센트가 서비스한 게임 중 가장 높을 숫자를 보였다”며 “5월에 기대 이상으로 흥행하면 하반기 신작 모멘터 공백을 실적 모멘텀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니케는 출시 직후 3개월간 평균 8~10억원 수준의 일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사전예약자도 최근 650만명을 돌파해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평가 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된 가운데 2분기 신작을 바라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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