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6월부터 파생상품 야간거래 1시간 연장…종목도 확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4.03 15:02:29
입력 : 2025.04.03 15:02:29

한국거래소가 오는 6월부터 야간 파생상품 거래시장을 자체 운영 체계로 전환한다.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연장되고, 거래 가능 상품도 10개로 확대된다.
3일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도입을 위한 업무규정 개정을 예고했다.
거래소는 유럽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독일 유렉스(Eurex)와 연계해 야간 거래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정규 거래와 다른 계좌를 사용하고 유렉스 회원사를 통해 참여해야 하는 등 거래에 불편이 존재했다.
이에 거래소는 자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정규 거래(주간 거래)와 동일한 거래제도를 적용해 운영하는 ‘자체 야간 거래 운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 가능 상품을 5개 추가해 총 10개의 KRX 대표상품을 상장할 예정이다. 코스닥150 선물, 미니코스피200 옵션, 코스닥150 옵션, 3년 국채선물, 10년 국채선물 등 5개 상품이 새로 추가된다.
거래시간도 현행 대비 1시간 연장한다. 기존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거래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거래소는 “야간시간 동안 해외시장 이벤트에 대해 실시간으로 헤지(위험 회피)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 절차와 방법을 적용해 투자자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향후 이해관계자, 시장참가자 대상 의견수렴과 금융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 6월 초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 거래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산시스템 개발과 회원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도입 일정이 확정될 경우 재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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