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DN솔루션즈가 본격적으로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시작한다.

14일 DN솔루션즈는 금융위원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시장에서 글로벌 3위,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753만7000주로 전체 발행 주식(6313만7073주)의 약 27.8%에 해당한다.

DN솔루션즈가 신주 757만6천594주를 모집하고 기존 주주들이 996만406주를 구주 매출한다.

희망공모가액은 6만5000원부터 8만97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4조1039억원에서 5조6633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DN솔루션즈는 5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내달 22일부터 28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또 5월 7일과 8일 이틀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UBS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이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DN솔루션즈는 약 50년간 축적한 독보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공작기계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DN솔루션즈는 수요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오토메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