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입력 : 2025.02.28 17:05:56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2/28 KOSPI 2,532.78(-3.39%) 트럼프 관세 우려(-), 엔비디아 급락(-),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트럼프 관세 우려 지속 및 엔비디아 급락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5.61(-36.14P, -1.38%)로 약세 출발. 장 초반 2,586.78(-34.97P, -1.3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2,550선까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키웠고, 장 막판 2,531.24(-90.51P, -3.4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2,532.78(-88.97P, -3.39%)에서 거래를 마 감.

트럼프 관세 우려 및 엔비디아 급락 등으로 투자심리가 급랭했고,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달러-원 환율 급등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외국인은 이날만 1조5천억 넘게 순매도,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 개인은 2조 넘게 순매수,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

현지시간으로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올린 글에서 펜타닐의 미국 유입과 관련한 중국, 캐나다, 멕시코의 책임을 거론한 뒤 "우리는 이 재앙이 계속 미국을 해치게 할 수 없다"며, "그것이 중단되거나 크게 제한될 때까지 3월4일 발효 예정으로 제안된 관세(멕시코·캐나다 대상)는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밝힘. 이어 "중국에는 마찬가지로 같은 날(3월4일)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10에 10을 더한 것, 두번째 10%"라고 부연설명.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이러한 조치를 고집한다면 중국은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대응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美-中 관세전쟁 우려가 커지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26일 뉴욕증시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8.48%)가 급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총 마진이 약하고, 매출 증가율이 최근 7개 분기 중가장 낮았다는 점에 주목하는 모습. 이에 브로드컴(-7.11%), 인텔(-1.8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03%),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7.64%)이 동반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 넘게 폭락.

삼성전자(-3.20%), SK하이닉스(-4.52%), 한미반도체(-6.50%) 등 반도체, 현대차(-3.74%), 기아(-1.48%), 현대모비스(-5.76%), 현대위아(-4.22%) 등 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4.99%), 삼성SDI(-6.08%), SK이노베이션(-4.84%), 포스코퓨처엠(-4.14%), 엘앤에프(-8.15%) 등 2차전지, HMM(-4.44%), 대한해운(-4.15%) 등 해운, NAVER(-5.48%), 카카오(-2.92%) 등 인터넷 대표주, GS건설(-5.23%), 현대건설(-4.96%) 등 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8.47%), LIG넥스원(-6.40%) 등 방산주 등이 동반 하락.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휴장, 일본, 중국, 홍콩은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5,572억 순매도, 기관도 6,175억 순매도, 개인은 2조34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743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83계약, 10,367계약 순매수.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463.4원으로 전거래일대비 18.1원 상승.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6bp 하락한 2.566%, 10년물은 전일 대비 4.8bp 하락한 2.70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9틱 오른 106.88 마감. 외국인이 15,09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8,303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1틱 오른 119.77 마감. 외국인이 3,165계약 순매수, 은행과 투신은 각각 1,395계약, 1,39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8.47%), 현대모비스(-5.76%), NAVER(-5.48%), LG에너지솔루션(-4.99%), SK이노베이션(-4.84%), SK하이닉스(-4.52%), 현대차(-3.74%), 삼성바이오로직스(-3.71%), 삼성물산(-3.57%), 신한지주(-3.47%), 삼성전자(-3.20%), KB금융(-3.09%), POSCO홀딩스(-3.02%), 카카오(-2.92%), 삼성화재(-2.17%), 기아(-1.48%), 메리츠금융지주(-1.23%)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0.71%), 한화오션(+0.41%)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전기/가스(-6.78%), 기계/장비(-4.73%), 전기/전자(-4.00%), 화학(-3.80%), 제조(-3.67%), 일반서비스(-3.59%), 운송/창고(-3.55%), 운송장비/부품(-3.52%), 건설(-3.39%), IT 서비스(-3.39%), 의료/정밀기기(-3.36%), 금속(-3.23%), 섬유/의류(-2.94%), 제약(-2.67%), 금융(-2.60%), 증권(-2.60%), 보험(-2.49%), 유통(-2.40%), 비금속(-2.30%), 음식료/담배(-2.21%) 등이 2% 넘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32.78P(-88.97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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