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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오늘(28일) 이사회를 열고 임재택 현 한양증권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임 대표는 다음 달 2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금융투자업에 입문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 아이엠투자증권 대표 등을 역임한 임대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양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38년 경력의 기업금융 전문가로 실적 개선을 통해 한양증권을 강소증권사로 성장시킨 업적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또 신규 사내이사 감사위원으로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서규영 사무국장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서 국장은 고려대 법학과, 동 대학원 법학 박사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금융교육국 교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중소증권사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이 지속되면서 수익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주환원 및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17일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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