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 '삼보폐광산' 공원화 사업 추진
김광호
입력 : 2025.02.08 09:01:01
입력 : 2025.02.08 09:01:01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봉담읍 상리와 내리 경계에 있는 삼보폐광산의 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https://stock.mk.co.kr/photos/20250208/AKR20250207143400061_01_i_P4.jpg)
폐광된 삼보광산의 옛 사택
[화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있는 삼보폐광산은 일제강점기에 아연 등을 채굴하다가 1999년 폐광된 이후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침출수 등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공원'으로 지정된 39만㎡ 규모의 이 폐광지역 인근에 봉담3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이 지역 역시 개발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녹지축 보존을 위해 정부와 협의,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시설 결정한 뒤 공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폐광 지역을 공원화하더라도 인공시설 설치 등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생태공원과 같은 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시계획상 공원 시설 결정·고시를 위한 정부와 협의는 이르면 이달 말 마무리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공원화 사업은 인근 봉담3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준공(2034년)되기 이전에 시작해 2036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산 개발로 훼손된 녹지를 복원해 시민 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 삼보폐광산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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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있는 삼보폐광산은 일제강점기에 아연 등을 채굴하다가 1999년 폐광된 이후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침출수 등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공원'으로 지정된 39만㎡ 규모의 이 폐광지역 인근에 봉담3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이 지역 역시 개발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녹지축 보존을 위해 정부와 협의,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시설 결정한 뒤 공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폐광 지역을 공원화하더라도 인공시설 설치 등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생태공원과 같은 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시계획상 공원 시설 결정·고시를 위한 정부와 협의는 이르면 이달 말 마무리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공원화 사업은 인근 봉담3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준공(2034년)되기 이전에 시작해 2036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산 개발로 훼손된 녹지를 복원해 시민 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 삼보폐광산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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