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3위 등극 ··· LG엔솔 제꼈다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2.07 15:59:30
입력 : 2025.02.07 15:59:3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 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3위로 등극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6.52% 오른 주당 1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서만 22.23% 오르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82조 5618억 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시총 78조 6240억 원)을 넘어 시총 3위에 올랐다.
두 기업의 순위가 바뀐 건 기준금리 인하 국면을 맞아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2차전지주는 전기차 수요 둔화가 장기화하며 부진한 결과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점도 호재다. 서울고법은 지난 3일 이 회장의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무죄로 판결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상상인증권은 최근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26만원에서 1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이 수주 규모와 시장 진출 연구 프로젝트 수에서 분명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6.52% 오른 주당 1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서만 22.23% 오르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82조 5618억 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시총 78조 6240억 원)을 넘어 시총 3위에 올랐다.
두 기업의 순위가 바뀐 건 기준금리 인하 국면을 맞아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2차전지주는 전기차 수요 둔화가 장기화하며 부진한 결과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점도 호재다. 서울고법은 지난 3일 이 회장의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무죄로 판결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상상인증권은 최근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26만원에서 1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이 수주 규모와 시장 진출 연구 프로젝트 수에서 분명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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