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소액주주는 주당 500원·최대주주는 3년 연속 무배당 결의
정상봉 기자(jung.sangbong@mk.co.kr)
입력 : 2025.02.07 15:43:34
입력 : 2025.02.07 15:43:34
보통주 1주당 500원 배당
배당성향 점진적 증가 추세
배당성향 점진적 증가 추세
교보증권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소액주주에게는 보통주 1주당 500원씩 현금배당, 최대주주는 무배당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81억6046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9.3%, 배당기준일은 올해 3월 28일이다.
교보증권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소액주주 가치 증대와 이익 환원 강화 목적으로 최대주주 무배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교보증권의 최근 3년 배당 성향을 보면 2022년 29.4%, 2023년 41.8%, 2024년 48%로 점점 늘어가는 모습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주주친화적 경영방침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높은 배당성향은 주주가치 증대와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소액주주 중심 배당 정책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자 최근 조직을 개편하고 대형사 도약을 위한 ‘2025 출발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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