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코웨이에 '집중투표' 주주제안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5.02.06 17:32:15
입력 : 2025.02.06 17:32:15
내달 정기주총서 표대결 예고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코웨이 이사회에 집중투표제 도입과 신규 사외이사 추천을 담은 주주제안을 발송하며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 넷마블 측과 표 대결에 나선다. 얼라인은 6일 코웨이 이사회에 주주제안을 발송하며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주주제안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제안했다. 또 이사 수를 기존 7인에서 8인으로 증원하고,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추천하는 안건도 주주제안에 포함했다.
얼라인은 2019년 웅진으로부터 코웨이를 인수한 넷마블의 지분율이 25%에 불과한데도 넷마블이 이사회 전원을 임명하는 등 경영을 주도하며 지배구조가 왜곡됐다고 지적해왔다.
코웨이 지분의 3%가량을 보유한 얼라인은 지난해부터 코웨이에 대해 비공개 주주 관여 활동을 벌여 왔다.
[오대석 기자]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코웨이 이사회에 집중투표제 도입과 신규 사외이사 추천을 담은 주주제안을 발송하며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 넷마블 측과 표 대결에 나선다. 얼라인은 6일 코웨이 이사회에 주주제안을 발송하며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주주제안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제안했다. 또 이사 수를 기존 7인에서 8인으로 증원하고,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추천하는 안건도 주주제안에 포함했다.
얼라인은 2019년 웅진으로부터 코웨이를 인수한 넷마블의 지분율이 25%에 불과한데도 넷마블이 이사회 전원을 임명하는 등 경영을 주도하며 지배구조가 왜곡됐다고 지적해왔다.
코웨이 지분의 3%가량을 보유한 얼라인은 지난해부터 코웨이에 대해 비공개 주주 관여 활동을 벌여 왔다.
[오대석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비트코인 안 샀지만 이 주식은 살 걸”…9개월 새 주가 1700% 뛰었다는데
-
2
아모레G, 보통주 1주당 330원, 종류주 1주당 335원 현금배당 결정
-
3
[단독] “골프용품 회사 몸값 얼마나 나갈까”…테일러메이드, 4년만에 M&A 매물로
-
4
아모레G, 보통주 3,000,000주, 소각 결정
-
5
검찰, '무죄' 이재용 상고할지 외부의견 듣는다…내일 심의(종합)
-
6
“영끌하느라 은퇴자금까지 탈탈”…노후 빈곤 한국, 이 나라는 다르다는데
-
7
폭설에 항공기 운항도 차질… 3편 취소·82편 지연
-
8
“중국으로 개인정보 다 털릴라”…딥시크 포비아에 정부·기업 금지령 확산
-
9
아모레, 지주사 사명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변경…자사주 소각
-
10
"'5G 전환'에 월 2만5천원 더 지출…이동통신사 요금 낮춰야"(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