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1위” 이번엔 우원식株로 ‘우르르’…롤러코스터 타는 정치테마주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12.17 10:55:48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치 테마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급등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주는 주춤한 반면 탄핵 정국에서 주목받은 우원식 국회의장 관련주는 급등세다.

17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우 의장 테마주로 묶이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일 대비 250원(9.90%) 오른 2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뱅크웨어글로벌(23.86%)과 효성오앤비(18.58%)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두 종목은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10.27%)도 상승 중이다.

이들 종목은 본사가 우 의장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에 있거나 대표이사가 우 의장 고교 동문이라는 이유 등으로 우 의장 관련주로 분류됐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 의장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원식 테마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에게 최근 정계 요직 인물에 대한 개별 신뢰도를 물은 결과 우 의장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6%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한동훈 테마주는 전날 급락세를 딛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대상홀딩스(7.89%), 태양금속(4.12%), 덕성(2.08%) 등은 오름세다.

이재명 테마주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이날 거래를 재개한 오리엔트정공(4.17%)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이스타코(-6.21%), 수산아이앤티(-1.22%) 등은 급락 중이다.

정치 테마주는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급등락하는 데다 테마주로 분류되는 근거도 대부분 뚜렷하지 않은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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