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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로레알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로드리고 피자로(Rodrigo PIZARRO)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피자로 대표는 지난 1993년 로레알 포르투갈 입사 후 로레알의 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다양한 시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로레알 호주와 뉴질랜드 지사장 당시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석 혁신을 주도했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전례 없는 성장을 기록했다고 로레알코리아는 설명했다.

피자로 대표는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의 발원지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한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전파하며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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