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안경 57%·옷 28% 매출↑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5.08.04 17:40:45
입력 : 2025.08.04 17:40:45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지 일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원 매출이 50% 넘게 뛰었으며 패션·의류, 외식업도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1주 차(7월 21∼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이 전주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KCD가 소상공인 사업장 38만2207곳의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안경원이 전주 대비 57%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패션·의류업 매출은 28% 늘었다. 면 요리(25%), 피자(23%) 등 음식점에서도 매출이 올랐다. 외국어학원은 24%, 미용업은 2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매출이 전주 대비 9% 증가했다. 이어 전북(7%), 강원(6%), 충남(5%), 울산(5%), 대구(5%), 서울(4%) 순이다.
[한상헌 기자]
한국신용데이터(KCD)는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1주 차(7월 21∼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이 전주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KCD가 소상공인 사업장 38만2207곳의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안경원이 전주 대비 57%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패션·의류업 매출은 28% 늘었다. 면 요리(25%), 피자(23%) 등 음식점에서도 매출이 올랐다. 외국어학원은 24%, 미용업은 2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매출이 전주 대비 9% 증가했다. 이어 전북(7%), 강원(6%), 충남(5%), 울산(5%), 대구(5%), 서울(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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