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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5일 시청에서 '원주시 유치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인력수급을 통한 지역 유치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현장 면접 기회 제공 등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광덕에이앤티와 필러(Filler)·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회사 소개, 모집 직무별 채용 계획, 질의응답 등 시민과 구직자들에게 상세한 기업 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현장 면접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덕에이앤티의 채용인원은 총무, 금형 제작, 사출 오퍼레이터 등 32명, 리젠바이오텍은 생산, 품질관리(QC), 총무, 시설관리 등 9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두 기업에서 총 41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광덕에이앤티는 전기차 부품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인천 메인 공장을 원주기업도시로 이전·증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막공단 내 원주 제2공장과 기업도시 신공장에서 총 32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 성형용 필러 전문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은 에스테필(Aesthe Fill) 등의 의료용 제품 생산을 위해 원주 제2공장을 최첨단 설비로 증설하고, 총 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12일 "기업 유치 성과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채용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