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힐링 충전하세요'…강원 한 달간 글로벌 치유관광 축제

동해·원주·정선·영월·평창 등 5개 시군에서 매주 순회 운영
이재현

입력 : 2025.07.12 08:00:06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5 강원 글로벌 치유관광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

강원 글로벌 웰니스 페스타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이 행사는 강원 웰니스 관광 융복합 협력 지구인 원주·동해·영월·평창·정선 등 5개 시군과 이 지역의 7개 치유 관광시설, 관광지, 전통시장 등이 함께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군별로 치유관광(웰니스) 주간을 운영하며 힐링 프로그램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다.

동해위크(12∼18일)에는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에서의 명상과 싱잉볼 체험이 진행되며, 원주위크(19∼25일)에서는 오크밸리 리조트의 숲 체험, 키즈요가, 페어웨이런과 함께 뮤지엄산의 여유 명상과 음악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정선위크(26∼8월 1일)에는 로미지안가든의 워킹테라피, 하이원리조트의 숨 & 온 프로그램, 정선 오일장 아리터에서의 디톡스 워터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영월위크(8월 2∼8일)에서는 하이힐링원의 나무 도마 우드버닝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평창위크(8월 9일∼15일)에는 모나용평의 요가·명상 프로그램과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의 고원초지 워킹테라피 등 도심을 벗어나 청량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한여름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별 할인과 기념품 증정, 연계 관광지 할인 등 풍성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강원도는 청량한 숲과 공원지대가 어우러진 전국 최다 치유관광 명소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치유관광 여행자다.

지난 한 해에만 45명에 달하는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준 도 관광정책과장은 12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한여름 힐링 축제로 만들어가겠다"며 "치유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강원을 글로벌 관광 수도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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