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보안’ 아우토크립트,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2.2만원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7.01 18:55:11
입력 : 2025.07.01 18:55:11
총 2403개 기관 참여해
최종 경쟁률 995.3대 1
이달 3~4일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 995.3대 1
이달 3~4일 일반 청약

차량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지난달 24~30일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2만2000원에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40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95.34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액은 약 308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105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체 참여 기관 가운데 98.83%(가격 미제시 0.29% 포함)가 희망범위 상단인 2만20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곳도 5.16%였다.
아우토크립트는 2007년부터 차량 내외부 전 영역을 아우르는 보안 기술을 독자 구축했다. 21개 완성차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국내외 고객 파이프라인 확대에 투입해 고마진 로열티 매출 기반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유럽 법률 대응을 위한 TS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추후 레벨 3 자율주행과 같은 고도화된 인증 요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인증 확대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우토크립트는 이달 3~4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같은 달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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