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묶는 전례 없는 초고강도 규제를 하면서 다음 달부터 '고액 영끌' 수요는 크게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문직 등 고소득자들의 신용대출이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추가 보완 대책도 이어질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8050400002 ■ "문·이과 구분 없는 2028 대입서도 수학·과탐이 주요 과목" 2028 대입 개편이 적용되는 고등학교 1학년에서도 이과 성향 학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29일 나왔다.
종로학원이 6월 고등학교 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과학탐구 평균 점수가 원점수 50점 만점 기준 26.8점으로 사회탐구(31.8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점수가 낮다는 것은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9010800530 ■ 배달 이중가격에 외식물가 뛴다…"치킨 2천∼3천원 올라" 서울 마포구의 한 맘스터치 매장.
이 매장 가격표에 후라이드치킨 가격은 1만7천900원으로 표시됐다.
하지만 배달 앱에서는 이보다 3천원이 비싼 2만900원이었다.
'가성비'를 내세우는 맘스터치에서도 배달 치킨 가격이 2만원을 넘은 것이다.
2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배달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매장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외식 업체나 점주들이 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8043300030 ■ 한국인 30% 반려동물 기르지만…하루 6시간 동물 홀로 집에 한국인 10명 가운데 3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반려동물들은 날마다 평균 6시간 정도 혼자 집에 남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양육비는 한 달 평균 19만원이 넘었고, 최근 2년간 평균 치료비는 100만원을 웃돌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9일 공개한 '2025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현재 반려동물을 둔 가구는 591만 가구로 2023년 말(585만 가구)보다 1.1%(6만 가구)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8053900002 ■ 텔레그램이 범죄 안전지대?…'그놈 정보' 95% 한국경찰에 제공 그동안 '추적당하지 않는 메신저'로 각종 범죄에 악용됐던 텔레그램이 한국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지난해 10월부터 한국 경찰의 수사 자료 요청에 95% 이상 응답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공받은 자료는 1천여 건에 달한다.
경찰이 정해진 형식에 맞춰 요청서를 보내면 텔레그램이 자사 정책이나 국제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 뒤 가입자 정보나 IP 기록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8034600004 ■ 길 잃은 한은 디지털화폐 2차 실험, 결국 잠정 중단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사업이 논란 끝에 결국 2차 실험(테스트) 준비 단계에서 멈춰섰다.
무엇보다 실험에 막대한 비용을 내는 은행권이 최근 한은에 상용화 계획 등 뚜렷한 장기 로드맵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국회·민간업계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입법 작업과 합종연횡 논의까지 활발해지자 한은도 내부적으로 디지털화폐 관련 입장과 일정을 우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 SK텔레콤·LG유플러스 AI 통화 비서, 연내 유료화 불투명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당초 목표하던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서비스 연내 유료화를 달성하지 못할 전망이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는 AI 통화 에이전트 '에이닷'의 유료화 시기를 재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은 연초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에이닷을 구독 모델로 전환해 연내 유료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137500017 ■ "시끄러워 못 살아" 민원에…청계천 버스킹 구역 확 줄인다 서울 청계천에서 일반인이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할 수 있는 구역이 대폭 축소된다.
소음 공해에 시달린다는 주민 민원이 이어진 결과다.
29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7월 1일부터 일반인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공연할 수 있는 장소를 기존 모전교, 광통교, 광교, 오간수교 수변무대, 삼일교 등 5곳에서 삼일교 한 곳으로 좁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162300004 ■ "인재 채용·매장 확장"…韓 시장서 발 넓히는 중국 기업들 중국 기업들이 배터리, TV·가전, 자동차 등 분야를 막론하고 국내 주요 시장 진입·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인 설립 후 인재 채용, 매장 확대는 물론 조(兆)단위 정부 주도 사업 참여를 염두에 둔 행보도 펼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은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 '링크드인'과 구인 플랫폼에 잇달아 '테크니컬 설루션 엔지니어'의 경력 채용공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