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K코인, 다 어디로 갔나”…시장 호황에도 국산 비율 10% 그친 이유는?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6.18 18:32:30 I 수정 : 2025.06.18 19:15:35
입력 : 2025.06.18 18:32:30 I 수정 : 2025.06.18 19:15:35
K코인 5년 전 절반 차지
시장 규제에 대거 사업 포기
시장 규제에 대거 사업 포기

18일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국산 가상자산이 원화마켓에 상장된 건수는 총 2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191건 가운데 11.5% 불과한 수준이다.

하지만 국산 코인 상장 건수는 2020년 99건에서 2021년 53건, 2022년 35건으로 지속적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36건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22건에 그치고 있다. 전체 상장 대비 비중도 2020년 41.4%에서 올해 10%대로 급감했다.
이는 2017년부터 이어진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와 국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김치코인’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속된 탓이다. 국내 코인 프로젝트들이 강력한 규제 탓에 대거 사업을 포기한 것도 상장이 줄어든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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