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시황
입력 : 2025.06.10 08:37:00
제목 : 뉴욕 마감시황
6/9(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00%)/나스닥(+0.31%)/S&P500(+0.09%) 美/中 무역 협상 결과 대기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09%, 0.31% 상승.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주시 속 관망 심리가 짙어지는 모습.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단은 이날 런던에서 협상을 재개했음. 이는 지난달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상호 관세를 대부분 철회한 뒤 한 달여 만에 협상 테이블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했음. 이번 런던 회담에선 중국의 대미 핵심광물?희토류 등 수출통제 조치 해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와 관련 케빈 해싯 美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의 목적은 중국이 희토류를 합의대로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이라며, "크고 강한 악수(협상 타결)를 하는 짧은 회담이 될 것"이라고 언급.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몇 주 사이 부과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제트엔진 부품, 화학물질, 핵물질 등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일부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음.
시장에서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에서 희토류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로 교감한 만큼 협상은 무난하게 흘러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쉽지 않다고 밝히면서 경계심도 커지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우리는 중국과 잘해 나가고 있다"면서도 "중국은 쉽지 않다"고 언급. 한편, 양국은 10일 오전부터 런던에서 협상을 이어갈 예정.
이번주 주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점도 관망 심리를 키우는 모습. 오는 11일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2.5% 올라 4월(2.3%) 대비 상승폭이 커졌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도매물가'로 불리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2일 발표될 예정으로, 5월 PPI 는 전월대비 0.2% 올라, 0.5% 하락했던 4월 대비 상승 전환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오는 13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발표될 예정.
한편,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음. 3년(3.0%)과 5년(2.6%) 기대인플레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하락하는 등 모든 구간에서 둔화됐음.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살아나는 모습.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85.5%로 반영됐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 협상 기대감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1달러(+1.10%) 상승한 65.29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 하락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中 무역 협상 대기 속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기술장비, 금속/광업,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자동차,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에너지, 소매, 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복합산업,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美/中 무역 협상 기대감 속 엔비디아(+0.64%), AMD(+4.7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20%), 인텔(+2.09%)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가운데, 특히 퀄컴(+4.13%)은 반도체 회사 알파웨이브를 2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큰 폭 상승. 테슬라(+4.55%)는 반발 매수세 지속 등에 반등세를 이어갔고, 마이크로소프트(+0.50%), 알파벳A(+1.51%), 아마존(+1.60%)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체로 상승. 아이온큐(+2.67%)는 영국의 옥스퍼드아이오닉스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상승. 반면, 애플(-1.21%)이 연례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 실망감 속 하락했고, 로빈후드(-1.98%)와 앱플로빈(-8.21%)은 S&P500 지수 편입에 실패하면서 동반 하락.
다우 -1.11(-0.00%) 42,761.76, 나스닥 +61.29(+0.31%) 19,591.24, S&P500 6,005.88(+0.09%), 필라델피아반도체 5,136.66(+1.96%)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09%, 0.31% 상승.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주시 속 관망 심리가 짙어지는 모습.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단은 이날 런던에서 협상을 재개했음. 이는 지난달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상호 관세를 대부분 철회한 뒤 한 달여 만에 협상 테이블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했음. 이번 런던 회담에선 중국의 대미 핵심광물?희토류 등 수출통제 조치 해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와 관련 케빈 해싯 美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의 목적은 중국이 희토류를 합의대로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이라며, "크고 강한 악수(협상 타결)를 하는 짧은 회담이 될 것"이라고 언급.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몇 주 사이 부과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제트엔진 부품, 화학물질, 핵물질 등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일부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음.
시장에서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에서 희토류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로 교감한 만큼 협상은 무난하게 흘러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쉽지 않다고 밝히면서 경계심도 커지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우리는 중국과 잘해 나가고 있다"면서도 "중국은 쉽지 않다"고 언급. 한편, 양국은 10일 오전부터 런던에서 협상을 이어갈 예정.
이번주 주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점도 관망 심리를 키우는 모습. 오는 11일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2.5% 올라 4월(2.3%) 대비 상승폭이 커졌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도매물가'로 불리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2일 발표될 예정으로, 5월 PPI 는 전월대비 0.2% 올라, 0.5% 하락했던 4월 대비 상승 전환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오는 13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발표될 예정.
한편,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음. 3년(3.0%)과 5년(2.6%) 기대인플레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하락하는 등 모든 구간에서 둔화됐음.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살아나는 모습.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85.5%로 반영됐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 협상 기대감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1달러(+1.10%) 상승한 65.29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 하락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中 무역 협상 대기 속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기술장비, 금속/광업,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자동차,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에너지, 소매, 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복합산업,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美/中 무역 협상 기대감 속 엔비디아(+0.64%), AMD(+4.7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20%), 인텔(+2.09%)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가운데, 특히 퀄컴(+4.13%)은 반도체 회사 알파웨이브를 2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큰 폭 상승. 테슬라(+4.55%)는 반발 매수세 지속 등에 반등세를 이어갔고, 마이크로소프트(+0.50%), 알파벳A(+1.51%), 아마존(+1.60%)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체로 상승. 아이온큐(+2.67%)는 영국의 옥스퍼드아이오닉스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상승. 반면, 애플(-1.21%)이 연례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 실망감 속 하락했고, 로빈후드(-1.98%)와 앱플로빈(-8.21%)은 S&P500 지수 편입에 실패하면서 동반 하락.
다우 -1.11(-0.00%) 42,761.76, 나스닥 +61.29(+0.31%) 19,591.24, S&P500 6,005.88(+0.09%), 필라델피아반도체 5,136.6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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