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3D 프린팅 솔루션 기업 링크솔루션이 코스닥 상장 첫날 장초반 40%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링크솔루션은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공모가(2만3000원) 대비 45%(1만350원) 상승한 3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링크솔루션은 앞서 지난달 16~22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0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59.43대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2만3000원에 결정했다.

뒤이어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도 증거금 약 2조5864억원을 모았다. 비례 경쟁률은 1999대1 수준이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부터 고객 맞춤형 출력 서비스를 아우르는 3D 프린팅 솔루션 기업이다. 고정밀·고속 출력 기술과 다양한 소재 호환 플랫폼으로 기존 전통 제조 방식을 자동화·무인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3개년 연평균 71%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향후 자율 제조 기반의 파운드리 사업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