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코리아가 라거 맥주 ‘버드와이저’를 판매한다. 치맥이나 피맥보다 저렴한 ‘햄맥’(햄버거+맥주)의 조합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서다.

KFC는 지난 6일부터 버드와이저 생맥주(330ml), 캔맥주(330ml), 알코올 함량 0.05% 미만의 논알콜 맥주인 ‘버드와이저 제로(330ml)’를 일부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버드와이저는 장시간 발효와 정교한 양조 과정을 거쳐 완성된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특히 ▲버드와이저 1인 치맥 세트와 ▲버드와이저 1인 버맥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세트 메뉴는 버드와이저 맥주, 프렌치프라이(M), 양배추샐러드에 각각 핫크리스피 통다리 2조각과 클래식 징거 통다리로 구성된다.

지난 7일부터 배달 플랫폼(배민1, 쿠팡이츠)을 통해 구매 가능한 세트 구성도 마련됐다. ▲1인 징거타워 맥주 세트 ▲2인 징거타워 맥주 세트 ▲반반버켓 맥주 세트 등이다.

KFC는 바삭한 치킨, 풍미 가득한 버거와 탁월한 궁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며, 치맥, 햄맥 등 다채로운 메뉴 조합을 통해 메뉴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고 밝혔다.

KFC 관계자는 “KFC의 다양한 메뉴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버드와이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FC만의 맛과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만족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