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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주제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1개국 536개 기업이 1천845개 부스를 설치해 최신 기계 산업의 흐름을 소개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기술, 로봇 자동화 시스템, 디지털 금형 설계, 3차원(3D) 프린팅,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AI 자율제조 특별관'과 '디지털 금형 특별관', '부산 뿌리산업 혁신 공동관'을 마련해 산업 현장에 적용된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줄 계획이다.

AI 자율제조 혁신 포럼, 도요타자동차 세미나, 로봇용접 콘퍼런스,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등도 개최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수출구매상담회에는 스페인, 인도, 카타르 등 13개국 36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전시회 참가 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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