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래에셋·KB증권 압수수색…고려아연 유상증자 과정 수사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4.23 10:52:35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 빌딩. [사진=미래에셋증권]


검찰이 고려아연 유상증자 모집주선인이었던 증권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검은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고려아연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사무실 6곳과 주거지 5곳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대상은 PC와 서류 등 증거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KB증권 사옥 [사진 출처 = KB증권]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해 10월 30일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조사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며 공개매수신고서 허위 기재와 부정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4.23 17:33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