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581억 규모 농촌지역 개발사업 공모 도전장

횡성 농촌협약·화천 청년농촌 보금자리…국비만 300억원
이재현

입력 : 2025.04.20 10:53:49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581억원 규모의 농촌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횡성 농촌협약과 화천 청년농촌 보금자리 등 2가지 분야에 5년간 국비만 최대 3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이달 또는 5월 중 선정된다.

도는 횡성군 동부 생활권인 안흥면·둔내면·청일면·강일면을 대상으로 한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5년간 국비 271억원과 군비 173억원 등 455억원을 투입해 문화·복지·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청년농촌 보금자리 사업으로는 화천군 하남면 일대에 공공임대주택 29가구와 공동아이돌봄, 커뮤니티시설 조성을 신청했다.

이 사업에는 3년간 국비 30억원을 비롯한 12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농촌지역 인구 소멸 대응,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 촘촘한 농촌공동체 사회 유지 등을 위해 모든 자원과 시군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펴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4.20 20:00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