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SBI홀딩스, 교보생명 지분 20% 이상 확보 나서”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입력 : 2025.04.16 21:30:26 I 수정 : 2025.04.17 07:24:48
입력 : 2025.04.16 21:30:26 I 수정 : 2025.04.17 07:24:48
재무적 투자자 지분 인수할 듯
신창재 회장 경영권엔 영향없어
신창재 회장 경영권엔 영향없어

닛케이는 “SBI홀딩스가 디지털에 강한 한국 금융사를 자회사로 편입해 증권·은행에 비해 뒤쳐진 보험사업을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투자금액을 포함해 총 1000억엔(약 1조원) 가량이 투입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BI홀딩스는 지난 3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 중이던 교보생명 지분 9.05%를 사들였다.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 지분 33.7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SBI홀딩스가 지분을 20% 이상으로 늘리더라도 신 회장에 이은 2대 주주로 경영권 등에는 변화가 없다.
SBI홀딩스는 작년 7월엔 교보생명과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 회장과 SBI홀딩스의 기타오 요시타카 사장의 인연으로 양사간 협력을 강화해왔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이재명의 대선 ‘정책주머니’…K-이니셔티브도 그의 작품 [V메이커스]
-
2
"작업중단! 대피하라!"…지하터널 붕괴 직전 다급했던 무전
-
3
[다음주 경제] 한국 경제 1분기 뒷걸음쳤나…한미 통상협상도
-
4
전남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확대 지원
-
5
'트럼프 관세전쟁'에도 역대급 대미 무역흑자는 유지
-
6
[머니플로우] 일주일간 MMF 설정액 7.6조↑…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
7
[우리 곁의 저작권] ① 부장님 카톡도 '지브리 프사'…AI 이미지 저작권 쟁점은
-
8
[IPO챗] DN솔루션즈·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수요예측 출격
-
9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에 충북 2곳 신규 선정
-
10
트럼프·시진핑 사이 동남아…'불가능한 양자택일' 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