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계속 오르자…금채굴기업도 상승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4.14 16:25:59
입력 : 2025.04.14 16:25:59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3200달러를 돌파하면서 금 채굴기업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커지면서 채굴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풀이된다.
1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금 채굴 기업인 뉴몬트는 올해 들어 47.69% 상승했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금 채굴기업인 바릭골드는 같은 기간 33.18% 올랐다.
캐나다의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는도 50.43% 급등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채굴 기업의 자금 조달 파트너 역할을 하는 금 스트리밍 기업들도 주가가 크게 뛰었다.
금 스트리밍 기업은 직접 금을 채굴하지 않고, 채굴 기업에 자금을 선지급한 후 향후 생산될 금을 할인된 가격에 공급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대표적인 스트리밍 기업인 캐나다의 휘턴 프레셔스 메탈스는 올해 들어 46.45% 급등했다.
프랑코-네바다도 같은 기간 42.14% 올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244.5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24.25% 상승한 수치다.
국제 금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주식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금 수요가 증가하기도 했다.
각국 중앙은행도 금 매입을 확대하고 있다.
금 가격이 오르면 금을 생산·판매하는 채굴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된다.
이에 따라 채굴기업에 관한 투자자의 관심도 커진 상태다.
금 채굴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는 올해 들어 5.04% 상승했다.
1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금 채굴 기업인 뉴몬트는 올해 들어 47.69% 상승했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금 채굴기업인 바릭골드는 같은 기간 33.18% 올랐다.
캐나다의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는도 50.43% 급등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채굴 기업의 자금 조달 파트너 역할을 하는 금 스트리밍 기업들도 주가가 크게 뛰었다.
금 스트리밍 기업은 직접 금을 채굴하지 않고, 채굴 기업에 자금을 선지급한 후 향후 생산될 금을 할인된 가격에 공급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대표적인 스트리밍 기업인 캐나다의 휘턴 프레셔스 메탈스는 올해 들어 46.45% 급등했다.
프랑코-네바다도 같은 기간 42.14% 올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244.5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24.25% 상승한 수치다.
국제 금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주식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금 수요가 증가하기도 했다.
각국 중앙은행도 금 매입을 확대하고 있다.
금 가격이 오르면 금을 생산·판매하는 채굴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된다.
이에 따라 채굴기업에 관한 투자자의 관심도 커진 상태다.
금 채굴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는 올해 들어 5.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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