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인영

입력 : 2025.04.13 10:30:01
■ 자연인 尹, 내일 '내란혐의' 첫 정식 형사재판…파면 열흘만 비상계엄 사태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14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파면 결정이 선고돼 민간인이 된 이후 열흘만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한다.

피고인은 공판기일에 출석 의무가 있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출석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2043600004

한남동 관저 나서는 윤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기 위해 걸어 나오고 있다.2025.4.11 [공동취재] hwayoung7@yna.co.kr

■ 민주 경선, 이재명에 비명 3金 도전 구도…李 '독주체제' 전망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13일 이재명 전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두관 전 의원의 4파전으로 윤곽이 잡혔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지난 8일 대선 날짜(6월 3일)가 확정되자 이튿날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고, 하루 뒤에는 미리 준비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11일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실용'과 '성장'에 무게를 둔 집권 구상을 발표했고, 전날에는 후원회를 출범하고 고향인 경북 안동의 부모 선영에 참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2047900001 ■ 국민의힘 경선 10명 육박 '각축전'…낮은 지지율에 돌파구 고심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10명에 육박하는 주자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누구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채 낮은 지지율을 돌파할 해법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중진 의원, 전직 당대표, 광역단체장 등이 대거 주자로 나섰음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주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에 맞설 인물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가장 최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8∼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에서 이 예비후보 지지율은 37%로, 국민의힘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9%)과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2044000001 ■ '광명 사고' 실종자 수색 재개 언제쯤…인력·장비 투입 대기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인해 근로자 1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추가 붕괴 우려로 일시 중단했던 수색 재개 시점을 13일 논의한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 사고 현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상황 판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이 회의를 통해 수색 재개 여부 및 그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며, 언제든 수색에 착수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대기토록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3011500061 ■ 숙박·음식점 '역대 최장' 불황…22개월째 생산 반등 못했다 대표적인 서비스 내수 업종으로 꼽히는 숙박·음식점업이 통계 집계 이래 전례 없는 장기 불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이 전혀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 관세, 국내 정치적 혼란 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자영업 위기가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는 103.8(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8%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2040100002 ■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추진하는데…의학회 "주 80시간 유지돼야" 정부가 전공의들의 주당 수련시간 단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선 수련의 질을 위해 '현행' 수준인 주당 80시간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상 반대 의견도 나왔다.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교수들은 주당 수련시간이 줄어들 경우 전체 수련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 실시했던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올해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1139100530 ■ 누구나 후보 사진·영상 뚝딱…6·3 대선 '딥페이크 주의보' 6·3 대통령 선거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딥페이크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조작물이 악용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4·10 총선에서 딥페이크 문제는 '기우'에 그쳤지만, 1년 새 급속도로 발전한 생성형 AI 기술이 일반에 확산하며, 정치 공작이나 가짜뉴스 유포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1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틱톡, 인스타그램 같은 사회관계망(SNS)이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벌써 AI를 활용해 만든 주요 대선 주자들의 가짜 사진·영상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0158900004 ■ 지난해 장기요양 등급 판정도 못 받고 사망한 노인 3천774명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했지만 등급 판정을 받기도 전에 사망하는 노인이 해마다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요양 인정 신청 후 등급 판정을 받기 전 사망한 노인은 총 3천774명이었다.

지난해를 포함해 최근 5년간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 신청 후 등급 판정 이전 사망자는 한 해 평균 5천236명이었다.

특히 2022년에는 7천694명이 등급을 받기 전에 사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2029600530 ■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 25년만에 최저…"부동산 불황에 시장 포화" 올해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가 2000년 이래 25년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 속에 공인중개사무소 시장 포화로 신규 진입자들이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1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 1월 871명, 2월 925명 등 총 1천796명으로 2000년 이래 1~2월 기준으로 가장 적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1109000003 ■ 美-이란, 10년만에 핵협상…우호적 분위기 속 19일 재개 미국과 이란이 12일(현지시간) 오만에서 10년 만에 최고위급 핵협상을 시작했다.

당장 결론을 내지는 못했으나 양측은 첫 만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음 주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로이터, AP, AFP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각각 이끈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약 2시간 동안 핵협상을 벌였다.

아락치 장관은 협상 종료 후 이란 국영 IRIB 방송과 인터뷰에서 두 번째 핵협상이 한 주 뒤인 오는 19일 오만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2039652009(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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