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배달앱 '땡겨요' 쓰세요"…이벤트·혜택 풍성

강릉페이 결제 시 8% 캐시백 혜택…소상공인 경영 부담 줄여
유형재

입력 : 2025.04.12 08:31:00


배달앱 '땡겨요' 홍보물
[강릉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과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결제 연동 서비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활성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월 26일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및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지난달 26일부터 결제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

협약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줄이고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추진됐다.

결제 연동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민들은 '땡겨요' 배달앱에서 강릉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릉페이 결제 시 8% 캐시백 혜택, '땡겨요'에서 제공하는 첫·재주문 할인쿠폰, 대형 프랜차이즈 할인이벤트, 행운을 땡겨요 이벤트 등이 있다.

가맹점주도 낮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월 고정료, 입점 수수료가 없다.

또한 당일 매출 당일 정산으로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와 사장님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런 노력 덕에 강릉페이 발행액이 작년보다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선옥 소상공인과장은 "강릉페이와 땡겨요 배달앱 결제 연동은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앱 '땡겨요' 홍보물
[강릉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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