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성재은

입력 : 2025.04.06 15:00:00
■ 우의장 "개헌·조기대선 동시투표 제안…권력구조 개편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주권과 국민통합을 위한 삼권분립의 기둥을 더 튼튼하게 세우기 위한 개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지난 대선 때마다 주요 후보 대부분이 개헌을 공약했지만 구체적으로 절차가 진행된 것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정치세력의 셈법이 각자 다르고 이해관계가 부닥쳤기 때문"이라며 "권력구조 개편 문제가 가장 (이견이) 컸다"고 진단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개헌 관련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개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4.6 pdj6635@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6026151001 ■ 美전역서 '트럼프 반대' 시위…워싱턴기념탑 주변 수만명 운집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진보 진영 주도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다.

토요일인 이날 민권 단체, 노동조합, 성소수자 권익 옹호 단체, 퇴역군인 단체 등을 망라하는 150여 개 민간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도 워싱턴 DC와 뉴욕,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 대도시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1천200건 이상의 시위와 행진 등이 펼쳐졌다.

연방 공무원 대폭 감축 및 연방 정부 조직 축소·폐지, 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삭감, 대규모 관세 드라이브, 러시아에 대한 유화 기조 등 '트럼프표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트럼프 2기 출범 2개월 반 만에 전국적으로 조직된 시위를 통해 분출된 양상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6002951071 ■ 직장인 10명 중 7명 "탄핵 집회가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 영향"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데 동의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0∼17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상대로 '윤석열 탄핵 집회와 민주주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68.7%가 '탄핵 촉구 집회가 한국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항목에 동의했다.

여성(74.1%)이 남성(62.7%)보다 긍정 답변을 많이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6004200004 ■ 승복 없는 尹, 지지단체에 "늘 청년 여러분 곁 지키겠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6일 "청년 여러분께서 용기를 잃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저는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헌재의 파면 선고에 공식적으로 승복 입장을 내지 않은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을 지지해온 단체인 '국민변호인단' 앞으로 이러한 내용의 메시지를 냈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 법률대리인단이 공개한 메시지에서 "청년 여러분, 이 나라와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오늘의 현실이 힘들어도 결코 좌절하지 마십시오.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십시오"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6027200001 ■ 중대본 "'산불 의인' 인니 국적 3명, 특별기여자 체류자격 부여" 이한경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장마철이 오기 전까지 산불 피해지역의 산사태와 비탈면 붕괴 등 토사재해에 대비한 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다가오는 여름철에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사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2차 피해예방 대책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산림청은 오는 12일 산사태 우려 지역 긴급 진단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6월 말까지 방수포 설치 등 응급 복구를 추진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6020800530 ■ 한국인 유학생, 대만 타이베이 길거리서 피습 한국인 유학생이 대만 관광지 길거리에서 현지인에게 흉기에 찔렸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6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는 타이베이 시먼딩에서 전날 오전 6시 22분께 30대 대만인 저우씨가 흉기를 휘둘러 20대 한국인 신모씨가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씨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신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6024600009 ■ 봄 일상 돌아온 북촌, 관광·상권 다시 활기…"이제 안심" 겹겹이 쳐진 차벽과 끝을 모르는 집회로 긴장과 혼란의 연속이던 서울 북촌과 광화문이 일상으로 돌아왔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지 사흘째이자 일요일인 6일 오전 11시께 헌재가 있는 종로구 북촌은 활기찬 모습이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는 외국인 관광객부터 맛집 앞에 장사진을 친 커플, 형광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 조거까지.

봄비가 종일 내렸던 전날과는 다르게 화창한 날씨를 즐기러 나온 행락객으로 거리가 붐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6022200004 ■ 토허제 확대 지정 2주…서초·용산구 아파트 거래 신고 '제로'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로 확대 지정한 뒤 2주 동안 이들 4개 구의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가 10건에도 못 미쳤다.

서초구와 용산구는 아직까지 거래 신고가 한 건도 없는 등 허가구역 확대 초기에 거래 침체 양상을 보일 조짐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6015400003 ■ 곤봉으로 경찰버스 파손한 尹지지자 구속 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격분해 경찰버스를 파손한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6일 결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께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A씨는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직후인 지난 4일 오전 11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부순 혐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6012100004 ■ 미얀마강진 사망자 3천500명 육박…군정 "건물 5천200여채 피해" 지난달 28일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가 약 3천500명으로 늘었다.

6일 로이터통신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날 국영 매체를 통해 사망자 수가 3천471명, 부상자가 4천671명이라고 밝혔다.

실종자는 214명으로 집계됐다.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 5천223채, 학교 1천824곳, 불교사원 숙소 2천752곳, 사원·탑 4천817곳, 병원 167곳, 교량 169개, 댐 198개, 주요 고속도로 184곳이 피해봤다고 전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602940007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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