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AI 기반 누리집 개편…100여개 외국어 서비스

윤보람

입력 : 2025.04.06 13:02:02



[서울 성동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향상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국어 누리집(홈페이지)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번역 기술을 도입해 기존에 영어·일본어·중국어로만 제공하던 언어 지원 서비스를 100개 이상 언어로 늘렸다.

또한 AI를 활용해 별도의 번역 작업을 위해 소요됐던 연간 약 2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실시간 행정 정보 업데이트 시스템을 마련해 구정 소식 전달의 신속성을 향상했다.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이용 편의도 개선했다.

PDF 형식으로 제공하던 구정 소식지 '성동 소식'을 10개의 주요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원하는 정보를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디자인을 간소화해 가독성을 높였다.

성동구 주요 정책과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달의 주요 소식'도 일상의 유용한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제공하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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