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입력 : 2025.04.02 17:12:51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4/2 KOSPI 2,505.86(-0.62%) 美 상호관세 발표 경계감(-), 외국인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25.62(+4.23P, +0.17%)로 상승 출발. 장초반 2,532.15(+10.76P, +0.4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2,500선 아래로 밀려나며 2,499.83(-21.56P, -0.86%)에서 저점을 형성. 오전 중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고 점차 낙폭을 확 대. 장후반 2,505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결국 2,505.86(-15.53P, -0.62%)으로 장을 마감.
美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는 반등 하루만에 재차 하락. 美 경제지표 부진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0,000계약 넘게 순매도.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美 상호관세 경계감 속 LG화학(-4.71%), 포스코퓨처엠(-3.94%), 삼성SDI(-3.67%) 등 2차전지, 셀트리온(-2.92%), 삼성바이오로직스(-0.76%)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하락. 현대차(-1.16%), 기아(-1.18%) 등 자동차 대표주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9%), 현대로템(-6.52%), LIG넥스원(-2.90%) 등 방산주도 약세. 반면, 오는 4일 오전 11시 尹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에넥스(+29.89%), 비비안(+23.53%), 오리엔트바이오(+5.84%) 등 정치/인맥(이재명) 테마가 강세. 애경산업(+11.17%)은 애경그룹의 매각 검토 소식에 급등.
美 트럼프 대통령은 동부시간 기준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 밤사이 백악관은 발표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내일(2일)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 적인 조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규모 무역 적자를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고 언급. 이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가 3일부터 시행된다고 재확인했음. 한편,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백악관이 미국의 거의 모든 수입품에 대해서 20%의 단일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한 옵션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밤사이 발표된 美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 美 3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으로 시장 예상치와 전월 수치를 모두 밑돌았으며, 다시 위축 국면에 진입했음을 나타냈음. 美 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57만건으로 시장 전망치와 전월 수치를 하회하면서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GDP(국내총생산) 나우의 표준 모형 1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환산 기준 마이너스(-) 3.7%로 추정. 이는 앞서 제시한 마이너스(-) 2.8%에서 0.9%포인트나 추가로 하향 조정된 수치임.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치임. 지난해 9월부터 1%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석 달째 2%대를 기록했으며, 전월(2.0%)과 비교하면 0.1%포인트 높아졌음.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0원 하락한 1,466.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273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81억, 1,48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0,806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01계약, 7,296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상승한 2.58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0bp 하락한 2.76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6.91로 마감. 금융투자, 투신, 은행이 5,705계약, 1,466계약, 1,073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7,64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오른 119.28로 마감. 외국인이 5,19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38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카카오(-3.08%), 셀트리온(-2.92%), POSCO홀딩스(-2.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9%), 기아(-1.18%), 현대차(-1.16%), 삼성바이오로직스(-0.76%), 메리츠금융지주(-0.57%), NAVER(-0.56%) 등이 하락. 반면, 현대모비스(+1.34%), 신한지주(+1.25%), KB금융(+1.13%), SK하이닉스(+0.46%), 한화오션(+0.43%), LG에너지솔루션(+0.30%), 삼성물산(+0.08%) 등은 상승. 삼성전자, HD현대중공업, HMM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금속(-2.62%), 화학(-1.76%), 제약(-1.63%), 오락/문화(-1.20%), 운송장비/부품(-1.02%), 전기/가스(-0.93%), IT 서비스(-0.79%), 보험(-0.77%), 제조(-0.74%), 기계/장비(-0.68%), 의료/정밀기기(-0.67%), 비금속(-0.60%), 종이/목재(-0.55%)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증권(+0.43%), 음식료/담배(+0.30%), 부동산(+0.21%), 운송/창고(+0.07%) 등 일부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05.86P(-15.53P/-0.62%)
밤사이 뉴욕증시가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25.62(+4.23P, +0.17%)로 상승 출발. 장초반 2,532.15(+10.76P, +0.4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2,500선 아래로 밀려나며 2,499.83(-21.56P, -0.86%)에서 저점을 형성. 오전 중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고 점차 낙폭을 확 대. 장후반 2,505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결국 2,505.86(-15.53P, -0.62%)으로 장을 마감.
美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는 반등 하루만에 재차 하락. 美 경제지표 부진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0,000계약 넘게 순매도.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美 상호관세 경계감 속 LG화학(-4.71%), 포스코퓨처엠(-3.94%), 삼성SDI(-3.67%) 등 2차전지, 셀트리온(-2.92%), 삼성바이오로직스(-0.76%)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하락. 현대차(-1.16%), 기아(-1.18%) 등 자동차 대표주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9%), 현대로템(-6.52%), LIG넥스원(-2.90%) 등 방산주도 약세. 반면, 오는 4일 오전 11시 尹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에넥스(+29.89%), 비비안(+23.53%), 오리엔트바이오(+5.84%) 등 정치/인맥(이재명) 테마가 강세. 애경산업(+11.17%)은 애경그룹의 매각 검토 소식에 급등.
美 트럼프 대통령은 동부시간 기준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 밤사이 백악관은 발표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내일(2일)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 적인 조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규모 무역 적자를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고 언급. 이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가 3일부터 시행된다고 재확인했음. 한편,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백악관이 미국의 거의 모든 수입품에 대해서 20%의 단일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한 옵션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밤사이 발표된 美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 美 3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으로 시장 예상치와 전월 수치를 모두 밑돌았으며, 다시 위축 국면에 진입했음을 나타냈음. 美 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57만건으로 시장 전망치와 전월 수치를 하회하면서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GDP(국내총생산) 나우의 표준 모형 1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환산 기준 마이너스(-) 3.7%로 추정. 이는 앞서 제시한 마이너스(-) 2.8%에서 0.9%포인트나 추가로 하향 조정된 수치임.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치임. 지난해 9월부터 1%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석 달째 2%대를 기록했으며, 전월(2.0%)과 비교하면 0.1%포인트 높아졌음.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0원 하락한 1,466.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273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81억, 1,48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0,806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01계약, 7,296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상승한 2.58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0bp 하락한 2.76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6.91로 마감. 금융투자, 투신, 은행이 5,705계약, 1,466계약, 1,073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7,64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오른 119.28로 마감. 외국인이 5,19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38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카카오(-3.08%), 셀트리온(-2.92%), POSCO홀딩스(-2.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9%), 기아(-1.18%), 현대차(-1.16%), 삼성바이오로직스(-0.76%), 메리츠금융지주(-0.57%), NAVER(-0.56%) 등이 하락. 반면, 현대모비스(+1.34%), 신한지주(+1.25%), KB금융(+1.13%), SK하이닉스(+0.46%), 한화오션(+0.43%), LG에너지솔루션(+0.30%), 삼성물산(+0.08%) 등은 상승. 삼성전자, HD현대중공업, HMM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금속(-2.62%), 화학(-1.76%), 제약(-1.63%), 오락/문화(-1.20%), 운송장비/부품(-1.02%), 전기/가스(-0.93%), IT 서비스(-0.79%), 보험(-0.77%), 제조(-0.74%), 기계/장비(-0.68%), 의료/정밀기기(-0.67%), 비금속(-0.60%), 종이/목재(-0.55%)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증권(+0.43%), 음식료/담배(+0.30%), 부동산(+0.21%), 운송/창고(+0.07%) 등 일부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05.86P(-15.53P/-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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