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번엔 고맙네”···오랜만에 희소식 들은 비트코인 [매일코인]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4.10 10:35:16 I 수정 : 2025.04.10 11:02:07
입력 : 2025.04.10 10:35:16 I 수정 : 2025.04.10 11:02:07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주요국에 대한 고율관세를 90일 유예한다고 발표한 이후 7만7791달러에서 8만3588달러로 7.45% 가량 급등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12.01%, 리플은 10.94%, 솔라나는 10.69% 반등했다.

가상화폐 펀드 스플릿 캐피털의 설립자인 자히르 에브티카르는 “미쳤다!(crazy)”며 “지난 2주간 행정부는 매일 관세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는데, 대통령이 이렇게 빨리 관세에 대한 입장을 바꾸는 것은 분명히 유연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시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 상승은 비트코인이 위험 자산처럼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사람들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 시장의 신호”라고 덧붙였다.

리플과 솔라나를 비롯해 수이와 온도 등도 13.10%, 11.05% 오르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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