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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관세 불확실성에 코스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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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와 국내 공매도 재개를 앞둔 투자심리 위축으로 급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 가까이 하락하며 2,550대로 밀려났고, 코스닥은 3개월 만에 7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6,421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9,145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난달 28일 이후 최대 규모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17포인트(1.89%) 하락한 2,557.98에 마감했다.




이번 하락은 미국 트럼프 미 대통령이 모든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표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고여기에 오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둔 경계감과 원.달러 환율 상승이 더해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2.48%), 증권(-2.49%), 운송장비(-2.43%) 업종이 두드러지게 하락했으며, 음식료(0.16%)만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2.59%), SK하이닉스(-3.72%), 현대차(-3.53%), 기아(-2.66%) 등 주요 종목들이 하락했으며,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제동 소식에 (-4.98%) 급락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3.73포인트(1.94%) 하락한 693.76에 마감하며 3개월 만에 700선이 무너졌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2억 원, 40억 원을 순매도했다.




증시 분석가들은 미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발표가 정책 불확실성을 키우고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고 또한, 자동차, AI 반도체 섹터의 부진이 지속되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상반기 투자 전략과 유망주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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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박춘현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모든 수입 자동차와 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나스닥은 94.98포인트(0.53%) 하락한 1만7804.03에 장을 마쳤다”라며 “미국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는데 특히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내 판매 차량 중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조립해 수입하는 비중이 특히 크다는 분석에 주가가 7%대 밀렸고 포드도 4% 가까이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춘현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오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둔 시점에 관세 전쟁 여파로 인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1.89%, 1.94% 하락 마감했다”라며 “글로벌 변동성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2025년 상반기에 대한 주도주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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