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부국證 대표, 주총서 재선임 확정

정상봉 기자(jung.sangbong@mk.co.kr)

입력 : 2025.03.27 13:19:09 I 수정 : 2025.03.27 14:20:01
2019년 취임 후 4연임 성공


박현철 부국증권 사장
부국증권은 27일 열린 제7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안이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박 대표는 2019년 첫 임기를 시작한 데 이어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새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3월까지다.

박 대표는 2019년 대표직 취임 이후 투자은행(IB) 부문을 중심으로 부국증권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며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최근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제고해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냈다. 지난해 부국증권은 매출 7792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올렸다.

1986년 부국증권에 입사한 박 대표는 강남지점장과 영업총괄 상무 등을 거쳐 2016년 부국증권의 자회사인 유리자산운용의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이어 2019년 3월 부국증권 대표직에 취임한 뒤 같은 해 11월부터 업계 대표 자격으로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유준상 부국증권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 승진)과 박인빈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상무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이현정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외에 보통주 1500원과 우선주 1550원 배당 안건과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등의 승인 안건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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