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개발 확대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박초롱
입력 : 2025.03.23 10:48:14
입력 : 2025.03.23 10:48:14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 김혁중 대표(사진 왼쪽)과 포스코이앤씨 최종문 R&D센터장 [포스코이앤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업사이클링(upcycling)' 건자재 기술개발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연구와 도로·교통분야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현황과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결과를 탄소중립도로기술연구원과 공유하고, 도로 구조물·배수층 포장 기술을 공동 연구해 도로 구조물 분야 건자재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 새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부터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폐콘크리트 등 폐기물을 재활용해 아스팔트, 벽돌, 시멘트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아이엠피 Upcycling+ 건자재'라는 명칭으로 상표출원을 했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자원순환형 폐건자재 업사이클링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고, 포스코이앤씨만의 고유 브랜드 상품을 구축해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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