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스톡옵션 전액 행사…814억 수령
이율
입력 : 2025.03.19 20:18:18
입력 : 2025.03.19 20:18:18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부회장이 지난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전액 행사해 814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리츠금융지주가 19일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 99만2천161주를 모두 행사해 814억400만원을 수령했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메리츠화재 제공]
2014년 메리츠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김 부회장은 2015년 3월 보통주 123만2천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지만, 자사주 소각 등에 따라 행사가능수량이 조정됐다.
행사 기간은 작년 말까지였다.
스톡옵션을 포함한 김부회장의 작년 보수는 832억7천만원에 달해 금융권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회장은 취임 이후 메리츠금융지주의 순이익은 2014년 2천376억원에서 지난해 2조3천344억원으로 10배로 늘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는 2014년말 9천원에서 2024년 말 10만4천원으로 12배 가까이 뛰었다.

[메리츠화재 제공]
yulsid@yna.co.kr(끝)
메리츠금융지주가 19일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 99만2천161주를 모두 행사해 814억400만원을 수령했다.

[메리츠화재 제공]
2014년 메리츠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김 부회장은 2015년 3월 보통주 123만2천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지만, 자사주 소각 등에 따라 행사가능수량이 조정됐다.
행사 기간은 작년 말까지였다.
스톡옵션을 포함한 김부회장의 작년 보수는 832억7천만원에 달해 금융권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회장은 취임 이후 메리츠금융지주의 순이익은 2014년 2천376억원에서 지난해 2조3천344억원으로 10배로 늘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는 2014년말 9천원에서 2024년 말 10만4천원으로 12배 가까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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