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대북 정제유 공급량 재작년보다 늘어"
이은정
입력 : 2025.03.14 07:24:39
입력 : 2025.03.14 07:24:39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중국이 작년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규모가 재작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이 작년 1∼11월 북한에 수출한 정제유는 총 28만928배럴로, 2023년 한 해 공급량 25만6천861배럴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반면, 러시아는 작년 1월 북한에 약 1만5천 배럴의 정제유를 공급했다고 통지한 이후 추가로 관련 보고를 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북한에 공급된 정제유는 2017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397호가 정한 수입 한도인 연간 50만 배럴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수치는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에 공식 보고한 양만 반영한 것으로 실제로 북한에 유입된 정제유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ask@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위너스, 주당 686.27원 현금배당 결정
-
2
디에이치엑스컴퍼니, 24년 연결 영업손실 61.20억원
-
3
스타에스엠리츠, 24년 연결 영업손실 32.81억원
-
4
코다코, 24년 연결 영업손실 457.90억원
-
5
“자기한테 다 주고 싶지, 근데”...재산 몰아줬다가는 ‘상속세 폭탄’
-
6
풀무원,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
7
코퍼스코리아, 24년 연결 영업손실 293.62억원
-
8
[표] 주간 거래소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종목
-
9
에스씨엠생명과학, 8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
10
알에프세미, 24년 연결 영업손실 24.84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