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회발전특구 맞춤형 인력 양성에 5억원 투자
김근주
입력 : 2025.03.13 06:04:00
입력 : 2025.03.13 06:04:00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화산업 맞춤형 교육으로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된다.
지원 내용은 산업부 고시에 따라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훈련비 등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2개 특구로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선도 지구(현대자동차, LS MnM)와 주력산업 첨단화 지구(에쓰오일)를 신청했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5천만원에 시비 1억7천500만원을 더한 총 5억2천5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 기회발전특구 내 차세대 이차전지 및 주력산업 첨단산업 투자기업의 재직자와 신규 채용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이차전지 산업 전환에 따른 생산기술 분야, 친환경 핵심 금속 추출 기술 분야, 석유화학산업 공정 고도화를 위한 안전 분야 등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기회발전특구 내 특화산업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하는 제도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산업부로부터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선도지구 등 3개 지구 420만㎡를 울산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다.
cant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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