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박보검 통했다...‘폭싹 속았수다’ 제작사 20%대 급등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입력 : 2025.03.10 10:09:17 I 수정 : 2025.03.10 10:13:44
‘폭싹 속았수다’ 주연 배우 아이유·박보검. 사진
콘텐츠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068050) 주가가 10일 장 초반 20%대 급등하고 있다.

팬엔터가 제작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흥행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팬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보다 24.57% 오른 3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아이유와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가 극본을 쓰고,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의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0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7일 1~4화가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9일 기준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올랐다. 전일 8위에서 두 계단 뛰었다.

넷플릭스 TV쇼 부문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직전 일 4개국서 10개국으로 1위에 오른 나라가 크게 늘었다.

제작비 약 600억원이 투입된 ‘폭싹 속았수다’는 4주간 매주 금요일 4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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