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AI’ 심플랫폼,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1만5000원 확정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3.10 14:00:43
경쟁률 1213.84대 1 기록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산업용 AIoT(AI+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 심플랫폼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심플랫폼은 10일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3000~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에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주요 기관 2135곳이 참여해 경쟁률 1213.84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가운데 99%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심플랫폼은 이달 11~12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AIoT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분석, 활용하는 기업이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기기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분석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심플랫폼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기술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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