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투자ISA 韓주식 비중 높인다
이지안 기자(cup@mk.co.kr)
입력 : 2025.03.09 17:41:54
입력 : 2025.03.09 17:41:54
정부, 코스피 활성화 방안
비과세 혜택 2배 받는 대신
국내 비중은 40%보다 높게
정부가 국내 자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국내 투자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국내 주식 의무투자 비율을 40%보다 높일 방침이다. 많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보다 많은 자금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 김범석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외환건전성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환 수급 개선을 위한 추가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외 주식 투자 증가로 외환보유액이 4년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외환시장 불안이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앞서 정부는 외국 주식에 집중된 투자 흐름을 국내로 돌리기 위해 일반 투자형 대비 비과세 한도가 2배 확대된 국내 투자형 ISA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계속되자 국내 투자형 ISA 계좌를 통해 가입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의 국내 주식 투자 비율을 기존 국내 주식형 펀드의 국내 주식 의무투자 비율인 40%보다 상향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 관련 규제도 완화한다. 우선 전문 투자자 기업의 위험 회피(헤지) 비율 한도를 현행 100%에서 125%로 높여 외환파생상품 거래 제한을 완화한다.
[이지안 기자]
비과세 혜택 2배 받는 대신
국내 비중은 40%보다 높게
정부가 국내 자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국내 투자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국내 주식 의무투자 비율을 40%보다 높일 방침이다. 많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보다 많은 자금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 김범석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외환건전성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환 수급 개선을 위한 추가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외 주식 투자 증가로 외환보유액이 4년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외환시장 불안이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앞서 정부는 외국 주식에 집중된 투자 흐름을 국내로 돌리기 위해 일반 투자형 대비 비과세 한도가 2배 확대된 국내 투자형 ISA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계속되자 국내 투자형 ISA 계좌를 통해 가입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의 국내 주식 투자 비율을 기존 국내 주식형 펀드의 국내 주식 의무투자 비율인 40%보다 상향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 관련 규제도 완화한다. 우선 전문 투자자 기업의 위험 회피(헤지) 비율 한도를 현행 100%에서 125%로 높여 외환파생상품 거래 제한을 완화한다.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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