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이라크 석유수출 확대 기대감에 WTI 0.84%↓

국제뉴스공용1

입력 : 2025.03.01 05:39:54
WTI, 월간 기준 3개월 만에 첫 하락

이라크 바그다드 알도라 정유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라크의 석유 수출 확대로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70.35달러 대비 0.59달러(0.84%) 하락한 배럴당 69.7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월간 기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86달러(1.16%) 떨어진 73.18달러에 마무리됐다.

국제유가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원유 수출 확대 가능성에 뉴욕장 들어서도 지속해 하락했다.

WTI 기준 국제유가는 오전 10시께 69.17달러까지 내려왔다.

이라크 석유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라크와 터키 송유관을 통해 쿠르드 지역의 원유를 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라크 국영 석유 판매회사 SOMO를 통해 수출하는 하루 원유량은 18만5천배럴 정도이며 점차 늘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원유시장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오는 4월 증산 여부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오닉스 캐피털 그룹의 해리 칠링귀리안 리서치 책임자는 "OPEC +가 4월부터 자발적으로 감산한 12만배럴의 복구(증산)를 연기한다면, 이라크의 증산은 쿼터를 초과하게 된다"면서 "(이라크가) 쿼터를 어떻게 준수할지 의문이다"고 설명했다.

프라이스퓨쳐 그룹의 수석 분석가인 필 플린은 "현재 원유 가격은 거래 범위 내에서 변동하고 있지만, OPEC+의 증산이 연기된다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원유와 휘발유, 경유의 가격은 계절성에 따라 부활절 무렵에 강세를 보인다"고 전망했다.

jwchoi@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3.01 08:42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