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I 데이터센터 최대 수혜주”…목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2.25 08:43:54
입력 : 2025.02.25 08: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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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데이터센터 사이클을 주도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 메모리 공급사들의 재고가 D램 9~10주, 낸드는 14~15주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제외한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DDR5, LPDDR5 등 대다수 제품의 계약 가격은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후반%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D램 혼합평균판매단가는 HBM 매출 확대와 HBM3e 12hi 비중 증가로 1분기에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군비경쟁이 심화하면서 데이터센터 투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폰, PC 세트는 전년동기대비 한 자릿수 중후반% 성장하는 반면 AI서버 출하량은 30% 성장해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란 게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이다.
또 엔비디아 같은 고객사의 로드맵이 수시로 변하면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점차 짧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고객사 제품 출시 스케줄에 맞춰야만 제1공급사로서 점유율 우위를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제품 출시 초기 가격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H20향 HBM3 8hi부터 GB300향 HBM3e 12hi까지 전 제품의 공급이 가능한 것은 SK하이닉스밖에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예고된 가운데 서버 D램과 HBM 점유율 1위인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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