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농업 분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석해 해외 농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회장 이상무)는 지난 21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개최한 ‘2025년도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설명회’에 160여 명이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식품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종합 계획과 주요 지원사업의 세부 계획을 안내했다.

농식품부 측에서 ‘해외 농업 자원개발 정책 방향’을 설명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 시행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등 발표가 이어졌다. 농어촌공사는 해외 농업 자원개발 사업 계획 신고 요령과 농식품산업 해외 진출 지원 융자사업, 기술개발 해외 적응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고, 협회는 해외 진출 지원사업 개요와 국내 반입 활성화 지원 및 투자촉진 지원사업, 민간 환경조사 및 컨설팅 지원사업, 해외인력 양성 교육과정 및 정보 제공사업 등을 안내했다.

협회 측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식량안보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해외 농업 개발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해외 농업 진출기업들의 사업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