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피쉬웨더웨어’ 에이유브랜즈,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2.07 16:47:01
상단 기준 시총 2282억원
이달 27일부터 수요예측


락피쉬웨더웨어 도산 스토어. [에이유브랜즈]


패션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를 운영하는 에이유브랜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유브랜즈는 이번 상장에서 총 2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4000~1만6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약 280억~32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982억~228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회사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는다. 일반 청약은 다음달 12~13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에이유브랜즈는 앞서 지난해 1월 영국 본사 젠나를 인수한 이후 K패션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기능성 레인부츠 브랜드였던 락피쉬를 웨더웨어 브랜드로 새단장했다.

국내 시장에서 연간 약 400억원 이상 매출을 내고 있다. 수요 분석에 기반한 반응 생산과 자체 판매 채널(자사몰·직영매장) 확대로 수익성을 꾀하고 있다.

국내 직영매장 고객의 70% 이상이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 홍콩, 마카오, 중국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회사는 기존 웨더웨어 제품군에 더해 의류, 잡화 등 생활잡화 브랜드를 서브 브랜드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6개국 현지 상위 유통사들로부터 인바운드 사업 제안을 다수 전달 받았다는 설명이다. 향후 홀세일, 합작법인(JV)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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