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래미안 원페를라' 특공에 1만8천여명 신청…84.7대 1

권혜진

입력 : 2025.02.03 20:37:29


래미안 원페를라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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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올해 첫 강남권 분양단지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특별공급에 1만8천여명이 신청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원페를라 214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 총 1만8천12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84.7대 1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8천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혼부부 6천611명, 다자녀가구 3천106명, 노부모 부양 212명 등의 순이었다.

37가구가 공급된 59㎡A 타입에 6천953명이 신청한 가운데 특히 이 타입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는 7가구 모집에 3천826명이 몰려 경쟁률이 546.6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83가구가 공급된 84㎡B 타입에는 총 4천543명이 신청했다.

이러한 인기는 예상됐다는 평가다.

올해 첫 강남권 분양 단지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대비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방배6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 4층∼최고 22층짜리 16개동, 총 1천97가구 규모이며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22억∼24억원대다.

4일에는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lucid@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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