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 대어' LG CNS 이번주 코스피 입성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5.02.02 17:29:55
삼양엔씨켐 등 3곳 코스닥行







이번주에는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는 '6조 대어' LG CNS를 필두로 4곳이 상장에 나선다. 아이에스티이, 동방메디컬, 오름테라퓨틱, 동국생명과학 등 일반청약도 몰리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인 LG CNS가 5일 올해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LG CNS는 지난달 21~2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122.9대1, 청약 증거금 21조1441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1월 9~1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도 국내외 기관투자자 2059곳이 참여해 1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6만1900원에 확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5조9972억원이다.

이번주에는 LG CNS 외에도 삼양엔씨켐, 아이지넷, 피아이이가 줄줄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3일 상장하는 삼양엔씨켐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의 주요 구성 요소인 폴리머와 광산발산제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4일에는 아이지넷과 피아이이가 상장에 나선다. 상장뿐 아니라 일반청약에서도 아이에스티이, 동방메디컬, 오름테라퓨틱, 동국생명과학 등 4곳이 한 주에 몰리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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