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대수는 1천82만대로 3.7%↓

경수현

입력 : 2025.01.30 13:47:56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 그룹이 지난해 세계에서 1천82만여대의 신차 판매 실적을 기록,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도요타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도요타자동차가 이날 발표한 그룹 신차 판매 실적은 역대 최고였던 2023년 1천123만대보다는 3.7% 준 수준이다.

그러나 세계 1위를 놓고 다퉈온 독일 폭스바겐 그룹(약 903만대)보다는 100만대 이상 많다.

이로써 도요타는 2020년 5년 만에 세계 신차 판매 대수 1위에 복귀한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도요타의 지난해 판매 대수 감소는 품질인증 부정 문제 여파에 따른 일부 공장의 생산 일시 정지와 중국 시장 내 경쟁 격화 영향 때문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하이브리드차 등의 북미와 유럽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다.

eva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1.31 02:29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