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익 투자 큰장 … PEF 실탄 장전 잰걸음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1.30 17:29:15
입력 : 2025.01.30 17:29:15
스틱·IMM·글랜우드 등
올해 본격 투자 집행 나설듯
올해 국내 사모신용펀드(PCF) 운용사들이 크레디트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꾀하려는 기관출자자(LP)들의 크레디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운용사들도 실탄을 두둑이 장전하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디트본부는 올해 1분기 중 3000억원 규모로 블라인드펀드(투자처가 정해지지 않은 펀드)를 1차 클로징할 예정이다. 본부 출범 후 첫 블라인드펀드다. 올해 3분기 내 3000억원을 추가로 유치해 최종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M크레딧앤솔루션(ICS) 역시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약 40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ICS는 지난해 국민연금, 군인공제회 등으로부터 출자를 낙점받은 바 있다.
앞서 글랜우드크레딧 역시 지난해 말 6000억원 규모의 업계 첫 블라인드 크레디트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투자를 본격 집행할 전망이다.
크레디트는 일시적으로 자금 곤경에 처한 회사에 소수 지분, 메자닌, 대출 등을 활용해 상환 안정성을 꾀하며 투자하는 전략을 가리킨다. 바이아웃(경영권 인수)과 비교해 수익성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작다.
보수적인 출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도 크레디트 출자를 늘려가는 분위기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크레디트 운용사(GP)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송부하라는 공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공제회 역시 크레디트 부문 콘테스트 진행을 위해 시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나현준 기자 / 우수민 기자]
올해 본격 투자 집행 나설듯
올해 국내 사모신용펀드(PCF) 운용사들이 크레디트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꾀하려는 기관출자자(LP)들의 크레디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운용사들도 실탄을 두둑이 장전하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디트본부는 올해 1분기 중 3000억원 규모로 블라인드펀드(투자처가 정해지지 않은 펀드)를 1차 클로징할 예정이다. 본부 출범 후 첫 블라인드펀드다. 올해 3분기 내 3000억원을 추가로 유치해 최종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M크레딧앤솔루션(ICS) 역시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약 40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ICS는 지난해 국민연금, 군인공제회 등으로부터 출자를 낙점받은 바 있다.
앞서 글랜우드크레딧 역시 지난해 말 6000억원 규모의 업계 첫 블라인드 크레디트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투자를 본격 집행할 전망이다.
크레디트는 일시적으로 자금 곤경에 처한 회사에 소수 지분, 메자닌, 대출 등을 활용해 상환 안정성을 꾀하며 투자하는 전략을 가리킨다. 바이아웃(경영권 인수)과 비교해 수익성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작다.
보수적인 출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도 크레디트 출자를 늘려가는 분위기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크레디트 운용사(GP)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송부하라는 공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공제회 역시 크레디트 부문 콘테스트 진행을 위해 시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나현준 기자 /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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