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간혁신국 신설…"대규모 복합사업 효과적 추진"
조직개편 단행…양재역 GTX-C 환승센터 등 복합개발
윤보람
입력 : 2025.01.01 11:07:23
입력 : 2025.01.01 11:07:23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도시 혁신을 이끌 '공간혁신국'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공간혁신국 신설은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양재역 GTX-C 환승센터 등 복합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규모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교통행정과, 도시계획과, 공공인프라과, 푸른도시과, 정원여가과 5개 부서를 편성해 도시·교통·녹지·여가가 어우러진 최고의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서로 연결해 이동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도심에서도 자연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신설되는 정원여가과는 언제 어디서나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양재 인공지능(AI)특구 지정에 발맞춰 양재 ICT혁신지구 TF팀을 '첨단산업팀'으로 변경하고,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한 '경관디자인팀'도 신설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서초의 미래 도시공간을 혁신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시작"이라며 "양재역 GTX-C 환승센터와 청사 복합개발 등 대규모 사업 추진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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